충남세종농협, 농촌 일손부족 극복 대학생과 함께 출동
충남세종농협, 농촌 일손부족 극복 대학생과 함께 출동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5.1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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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세종농협-호서대 대학생 농촌 일손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충남세종농협(본부장 길정섭)은 18일 호서대(총장 김대현)와 농촌지역 일손부족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공동 발굴해 지원하기로 했다.

길정섭 농협충남세종지역본부장(왼쪽)과 김대현 호서대학교 총장(오른쪽)이 농촌지역 일손부족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길정섭 농협충남세종지역본부장(왼쪽)과 김대현 호서대학교 총장(오른쪽)이 농촌지역 일손부족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았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입국이 어려워지고 내국인의 인력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농촌지역의 일손부족 현상이 심화되자 호서대학교와 충남세종농협이 함께하게 된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호서대학교는 재학생 대상 농촌 일손돕기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천안아산지역의 농가에 일손을 우선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길정섭 농협충남세종지역본부장(왼쪽 세번째)과 김대현 호서대학교 총장(왼쪽 네번째)이 농촌지역 일손부족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
길정섭 농협충남세종지역본부장(왼쪽 세번째)과 김대현 호서대학교 총장(왼쪽 네번째)이 농촌지역 일손부족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

충남세종농협은 자원봉사자에 대해 상해보험, 간식비, 교통비 등을 지원하고 자원봉사 활동시간을 인증해 학생들의 일손돕기 참여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충남세종농협은 향후 충남세종관내 20여개 대학과 농촌일손돕기 업무협약 추진을 통해 일손 부족 극복을 위한 대학생들의 자원봉사 참여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충남세종농협 길정섭 본부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제한돼 농번기 농촌지역의 일손 구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우리 지역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농촌지역 일손부족 문제가 극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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