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저탄소 친환경 녹색사회에 선두설 것"
양승조 "저탄소 친환경 녹색사회에 선두설 것"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05.2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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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G 회의 특별세션 참가...탄소중립 성과와 새로운 정책 소개
해양머드 신산업 육성 계획 등 밝혀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4일 "저탄소 친환경 녹색사회를 위해 충남이 선두에 서겠다"고 말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4일 실국원장회의에서 "충남이 저탄소 친환경 녹색사회를 위해 선두에 서겠다"고 말했다.

양승조 지사는 이날 실국원장회의에서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최초의 환경분야 다자 정상회의인 P4G 녹색미래주간 특별세션에 참가한다"며 지방정부를 대표해 탄소중립을 향한 충남의 정책과 실천을 발표하고 그린스마트 스쿨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임을 밝혔다.

그동안 충남은 화력발전소 조기폐쇄, 탈석탄 금고선언,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환경교육도시 선언, 기후위기 안심마을 조성, 2050 탄소중립 선언 등 국가의 탄소중립을 이끌어 내고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했다.

새로운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양 지사는 2050 탄소중립 기본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고 탈석탄·탄소중립 금고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며 학교 정규 교육과정으로 기후변화·탄소중립 과목이 편성될 수 있도록 교육부와 논의할 계획이다.

양 지사는 "올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파리협정이 이행되는 첫 해로 매우 중요하다"며 "탄소중립의 가치가 모든 정책에 스며들어 저탄소 친환경 녹색사회를 향한 여정에서도 충남이 선두에 서자"고 당부했다.

다음으로 양 지사는 "서해안권 최초 해양 관련 국제박람회인 2022년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계기로 머드관련 해양신산업을 육성하겠다"며 머드소재산업 확장, 해양치유산업 육성, 머드축제 콘텐츠개발 등의 전략을 추진할 뜻을 밝혔다.

이와 함께 최근 다중이용시설 및 외국인 근로자 집단감염이 재발하고 있다며 정부가 현행 거리두기 및 5인 모임 금지를 3주 연장한 것에 적극 동참해줄 것과 백신 접종 예약률을 높일 수 있도록 홍보 강화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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