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구인구직 만남의 날 '성료'
홍성군, 구인구직 만남의 날 '성료'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05.28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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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직된 지역 고용 시장의 물꼬

홍성군은 지난 27일 개최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홍성군 구인구직 만남의 날
홍성군 구인구직 만남의 날

이번 행사는 맞춤형 인재를 찾으려는 홍성군 관내 기업들과 구직자들의 만남의 자리로 한양로보틱스(주), 일진전기(주), ㈜대한철강을 포함한 15개 기업에서 행사장을 직접 찾아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하였고, ㈜화천, ㈜에스이앤지 등 9개 기업도 간접적으로 참여하여 지역인재 채용의 문을 열었다.

충남 드론항공고등학교의 드론 시연으로 막을 연 이번 구인구직 만남의 날에는 기업뿐만 아니라, 보령고용복지센터, 홍성군취업정보센터, 홍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 대한노인회 등 일자리유관기관과 충남드론항공고등학교·홍성공업고등학교·한국KPOP 고등학교 등 관내 직업계 고등학교에서도 적극 참여했다.

이들은 코로나19로 경직된 고용시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국민취업지원제도, 실업급여 등의 제도를 설명하고, 맞춤형 취업컨설팅을 통해 참여자들의 구직활동을 도왔으며 면접 메이크업,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타로·지문 적성검사가 부대행사로 진행되어 참여자의 흥미와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날 250여명의 구직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70명의 구직자들이 면접을 봤으며 그 결과 6명의 구직자가 채용이 확정, 14명의 구직자가 채용 예정 또는 2차 면접 예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한광윤 경제과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작년에는 개최되지 못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이 올해에는 소규모로나마 개최되어 구인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소감을 밝히며 “관내 전문직과 기술인력이 부족하여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 행사가 종료된 이후에도 구직자들이 적절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앞으로도 기업과 구직자간의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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