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기후환경연수원 건립에 198억원 투입"
충남도 "기후환경연수원 건립에 198억원 투입"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05.3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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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숙박형 기후환경체험시설

충남도가 광역형 기후환경연수원을 건립해 아이에서 어르신까지 연간 2만명에게 환경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31일 실국원장회의에서 "P4G 서울 정상회의 성과를 기후환경연수원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31일 실국원장회의에서 "P4G 서울 정상회의 성과를 기후환경연수원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승조 지사는 31일 실국원장회의에서 "P4G 서울 정상회의의 성과를 기후환경 연수원 건립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지난 24일 정상회의에 앞서 열린 녹색 미래주간의 특별세선에서 지방정부를 대표해 탄소중립을 향한 정책과 실천을 발표하고 그린스마트 스쿨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상회의 성과를 실천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충남 광역형 기후환경연수원을 건립하고 전 생애주기 체험형 환경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것이 양 지사의 설명이다.

도는 작년 말 관련 정부예산 30억원을 국회 심의과정에서 확보했고 지난 4월 말 청양군 대치면 일원으로 최종 대상지로 결정했다.

앞으로 도는 3년간 198억원을 투입해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 생활을 체험하는 국내 최초 숙박형 기후환경체험시설을 건립한다.

양 지사는 "아이에서 어르신까지 연간 2만명에게 환경교육을 제공하겠다. 기후환경연수원을 통해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녹색전환을 실현해 나갈 지속적인 원동력을 만들겠다"며 관련 부서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양 지사는 이어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것과 고용률 증가, 농가소득 증가 등을 설명하면서 "충남도가 대한민국 경제회복을 견인하겠다"며 "앞으로도 외형적 성장만이 아닌 내실 있는 성장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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