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8323억원 규모 추경 편성 "민선7기 성과 창출"
충남도, 8323억원 규모 추경 편성 "민선7기 성과 창출"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05.3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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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9일 도의회 심의·의결 전망

충남도가 민선7기 공약·역점 사업의 안정적인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8323억 원을 편성해 31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김하균 기획조정실장은 3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올해 1회 추경예산안에 대해 설명했다.
김하균 기획조정실장은 3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올해 1회 추경예산안에 대해 설명했다.

김하균 기획조정실장은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번 추경을 통해 3대 위기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함으로써 복지와 경제가 선순환하는 충남도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편성 방향, 규모 등을 설명했다.

도의회 통과 시 올해 도 총 재정 규모는 당초 8조 7113억원에서 9조 5436억원으로 8323억원(9.55%)이 늘어나며 일반회계는 6993억원, 특별회계는 795억원, 기금은 535억원이 증가한다.

양극화·저출산·고령화 3대 위기 극복을 위한 사업으로 행복키움수당 지원에 83억원, 농어민 수당 지원에 264억원, 초·중·고특수학교 무상급식 식품비 지원 296억원을 증가하고 소규모 농가 한시경영지원 바우처 174억원, 2021 지역활력 플러스 일자리사업 83억원을 반영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충남 경제의 경쟁력을 강화히기 위해 정의로운 전환기금 설치 10억원, 충남형 디지털 뉴딜 일자리 청년키움 사업 24억원, 충남형 배달앱 1억원, 강소특구캠퍼스 이전 지원 1억 6000만원, 충남 수산식품 클러스터 기본계획 연구용역 1억 5000만원, 그린스타트업 타운 시범사업 1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도청소재지인 내포신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충남스포츠센터 건립 75억원과 충남 미술관 설계 10억원을 증가한 29억원을 편성했다.

한편 추경 예산안은 다음달 29일 도의회에서 심의·의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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