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권 "내년 홍성군수 출마...마지막 도전"
한기권 "내년 홍성군수 출마...마지막 도전"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06.01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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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출마 기자회견서 "경영 마인드로 지역 발전 성공시킬 것"

한기권 전 홍성군의장(국민의힘 충남도당 부위원장)이 1일 "내년 지방선거 홍성군수 선거에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한기권 전 홍성군의장이 1일 홍성군청 브리핑룸에서 "2022년 지방선거 홍성군수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한기권 전 홍성군의장이 1일 홍성군청 브리핑룸에서 "내년 홍성군수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한 전 의장은 이날 군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원도심 공동화, 내포신도시와 상생 발전, 시 승격 시의성, 홍주성 복원지연 및 군청사 이전과 둘러싼 여러 난맥상을 바라보며 그간 지역주민들의 삶에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신을 40여 년 명동골목에서 장사한 현장 일꾼이자 청운대 경영학과 졸업과 대학원에서 경영을 익혀온 전문 경영인이라고 자부하며 김석환 현 군수와 차별성을 내걸었다.

"도청 소재지 홍성은 고속철도 및 서해 복선전철, 제2서해고속도로 등이 완공되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발전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전문 경영인이 절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홍주성 조속 복원 ▲매일시장~명동상권~전통시장~홍고통 등을 잇는 쇼핑벨트 완성 ▲홍성역 주변 역세권 인프라 확충▲홍성문화원의 내포분원 설치 ▲장애인 노인 여성 다문화 가정 복지혜택 확대 ▲오서산 관광 케이블카 설치 ▲광천천 돗배 바닷길 복원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시 승격에 대해선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며 "홍성 단독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내포시민과 예산군과 같이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끝으로 한 전 의장은 "저를 다시 한 번 봐달라. 그동안 홍성의 발전을 위해 꿈꿔왔던 모든 일들을 다 펼치겠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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