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의, 전문가 초청 세미나 개최로 새로운 도약 모색
대전상의, 전문가 초청 세미나 개최로 새로운 도약 모색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1.06.0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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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 산⸱학⸱연 전문가 초빙해 상의 주요사업 진단 및 발전방안 주제 토론

‘뉴 대전상의 문화’정립과 대(對)회원 서비스 강화, 회원사와의 동반성장 계기 마련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태희)가 2일 상의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산⸱학⸱연 각 분야의 전문가 10여명을 초청, ‘대전상의 발전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대전상의 발전방안 세미나’ 개최 (패널토의 모습)
‘대전상의 발전방안 세미나’ 개최 (패널토의 모습)

대전상의 정태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립 89주년을 맞은 대전상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때”라며 “상의 내부 한계점을 외부 전문가로부터 진단받고 작은 변화부터 시작해 지역 기업들에게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의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는 고려대학교 박종찬 교수가 나서 대전상의 발전방안으로 ▲공공재적 특성을 갖는 상의 서비스에 대한 무임승차 요인 최소화 ▲대면서비스 강화 ▲당연회원 재가입 유인책 제공 등의 대안을 제시했다.

토론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대전상의가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회원사 대상 신생기업 홍보 및 상의활동 참여 유도 ▲IT·바이오 기업 등과 전통 제조기업 간 노하우 공유 및 인적 교류 활성화 ▲찾아가는 교육·컨설팅 서비스 제공 ▲기업에서 필요한 직무·기술교육에 대한 대전시인재개발원과의 교육과정 공동 개발 ▲통합된 대전을 위한 플랫폼 역할 등을 주문했다.

‘대전상의 발전방안 세미나’ 개최 (단체사진)
‘대전상의 발전방안 세미나’ 개최 (단체사진)

정태희 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상의 내부 문제점을 진단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기탄없는 의견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대전상의는 오늘의 개선안을 실행에 옮겨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고, 앞으로는 대덕특구의 첨단기술을 대전⸱충남 8개 시⸱군과 공유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 토론에는 ㈜대덕넷 이석봉 대표, 대전세종연구원 김기희 선임연구위원,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 김복철 회장, 동아연필㈜ 김학재 대표이사, 삼남제약㈜ 김호택 대표이사, ㈜이앤에스헬스케어 서경훈 대표이사, 대전시 오세광 일자리노동경제과장, 계룡건설산업㈜ 이승찬 대표이사, 한밭대학교 최병욱 총장이 참여했으며, 오성철강㈜ 유재욱 회장, ㈜장충동왕족발 신신자 대표이사, 대전청과㈜ 송인석 대표이사, 금성건설㈜ 김석원 대표이사 등의 기업인이 자리에 함께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뉴 대전상의, 투명한 대전상의 문화’를 정립해 회원사와 소통 강화 및 동반성장의 계기로 만들겠다는 정태희 회장의 추진 의지에 따라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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