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SUV 차량, 고깃집 돌진...5명 부상
대전서 SUV 차량, 고깃집 돌진...5명 부상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1.06.03 2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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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8시 25분께 SUV 차량이 대전 유성구 덕명동 한 도로 옆 고깃집으로 돌진했다.
3일 오후 8시 25분께 SUV 차량이 대전 유성구 덕명동 한 도로 옆 고깃집으로 돌진했다.

3일 오후 8시 25분께 SUV 차량이 대전 유성구 덕명동 한 도로 옆 고깃집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고깃집 유리창이 파손되고 고깃집 안에 있던 종업원과 손님 등 5명이 다쳐 대학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 중 1명은 출혈이 심해 의식을 잃은 것으로 파악됐다.

차량 운전자 50대 남성 A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경찰이 A씨를 상대로 진행된 두 차례 음주 측정에서 혈중알코올농도는 검출되지 않았다.

A씨는 현장에서 “수통골에서 우회전 해 학하동 방면으로 차를 몰고 가다 어떤 사물에 부딪힌 것 같은데 그 이후로 자세히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주장했다.

A씨 주장에 따르면 자전거전용도로 화단에 부딪힌 뒤 중앙분리대를 뚫고 반대편에 위치한 고깃집을 들이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중앙분리대는 파손되지 않아 미스터리로 남았다.

경찰은 A씨 차량 블랙박스를 확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고깃집 맞은편 도로에 설치된 자전거도로 화단이 일부 훼손된 모습. 중앙분리대는 파손되지 않았다.
고깃집 맞은편 도로에 설치된 자전거도로 화단이 일부 훼손된 모습. 중앙분리대는 파손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사고현장에 출동해 수습하고 있는 모습.
경찰과 소방당국이 사고현장에 출동해 수습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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