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IoT 기반 기술 공유의 장 열려
전력 IoT 기반 기술 공유의 장 열려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1.06.0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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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력연구원, 대한전기학회 전기물성·응용부문회와 전문워크숍 개최
전력설비의 상태감시와 진단 워크숍
전력설비의 상태감시와 진단 워크숍

전력 IoT를 기반으로 한 전력설비의 상태감시와 진단이라는 주제로 관련 기술을 공유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은 대한전기학회 전기물성·응용부문회와 전문워크숍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관련 산학연의 전문가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통합검침, 전력 IoT/센서, 고유연 스마트센서 기술, 빅데이터/AI 등과 같이 최신 기술을 활용한 전력설비 진단 기술과 관련하여 총 7개의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특히 워크숍과 함께 전기물성·응용부문회 산하의 전력 IoT·센서 연구회를 새롭게 창립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해당 연구회는 전기에너지 분야 설비 인프라 감시/제어를 위한 관련 설비 및 시설에 설치 사용되는 전력 IoT 무선센서에 대해 저전력화, 신호검출, 센서 네트워크, 상태추정, 센서운영 등의 기술을 중심으로 한다.

또 센서의 유지보수가 어려운 옥외 고전압·대전류 환경에 적응성을 갖기 위한 센서 저전력화, 하베스팅, 고전자계 노이즈 제거, 압축센싱, PD 분석 에지 컴퓨팅, 근거리 무선네트워킹, 센서 최적전개 모델 등의 기술이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모임으로 범용의 IoT 기술에서 심도있게 다루지 않는 기술 분야다.

대한전기학회 이준호 전기물성·응용부문회장은 “이번 전문워크숍 개최와 연구회 창립을 통해 전력IoT/센서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세계적으로도 전력분야 IoT 센서의 특징적인 요구사항 등으로 범용의 IoT 센서와 다르게 별도로 연구 분야가 형성돼 가고 있으며, 전력분야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전력연 김태균 원장은 “새로운 연구회 창립으로 향후 전력 IoT·센서 연구분야의 전문인력 양성, 기술교류 활성화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기술발전과 국가 경쟁력 확보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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