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니:콘 클럽, 38명 수료생 배출
대전 유니:콘 클럽, 38명 수료생 배출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1.06.0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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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유니크' 지역 콘텐츠 기업 발굴 성과
선정 기업에 콘텐츠기업 지원센터 입주 혜택도
유니:콘 클럽 4기 교육생 수료식 모습.
유니:콘 클럽 교육생 수료식 모습.

지역 콘텐츠 기업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유니:콘 클럽’이 상반기 교육을 통해 3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진규, 이하 진흥원) 대전 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운영한 ‘유니:콘 클럽’은 콘텐츠 비즈니스 교육‧멘토링‧네트워킹 통합 프로그램이다. 유니크한 콘텐츠 기업이자 발전 가능성있는 기업을 칭하는‘유니:콘’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진흥원에 따르면 기수별로 운영되는 유니:콘 클럽은 콘텐츠 분야 유망 기업을 선정, 총 16주간 교육을 진행했다.

4기까지 진행된 교육 기간에는 전 기수의 수료생들이 온‧오프라인으로 끈끈한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그 결과 수료생들은 콘텐츠 분야에서의 협업 시너지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1기 수료생인 방스미디어, 블루모닝은 과학자 인터뷰 스토리와 웹툰 간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고, 애니메이션화를 진행 중이며 과학도시 대전에 걸맞은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유니:콘 클럽 4기 교육생들의 수료식이 있었던 지난 3일에는 동화 속 주인공 의상을 입고 색다른 가족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 중인 ‘㈜바르지음(대표자 김희은)’이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바르지음은 중촌동 패션맞춤거리를 기반으로 패션 및 메이커 교육, 문화, 제조업을 진행하는 기업이다. 이번 유니:콘 클럽 4기 교육을 통해 패션/메이커 사업에서 더 나아가 제작 의상으로 사진 촬영 패키지를 진행하는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했다. 또한, 지역의 상생을 고려했다는 점과 비즈니스 모델의 확장 가능성이 우수하게 평가돼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우수 유니:콘으로 선정된 기업은 7월에 개소 예정인 콘텐츠기업 지원센터(대전 서구 만년동) 입주 시 가산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콘텐츠 분야 제작지원에도 추가 혜택을 제공받는다.

김진규 진흥원장은 “대전 콘텐츠기업지원센터의 유니:콘 네트워크에서 더 나아가 지역 콘텐츠 기업들이 모두 소통하는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이뤄나갈 예정”이라며 “진흥원에서는 비즈니스 교육과 기업 지원, 센터 입주까지 이어지는 콘텐츠 분야 기업 발굴과 육성 사업을 진행해 지역 내 콘텐츠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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