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로컬푸드 직매장 내 꽃 시장 인기
태안군, 로컬푸드 직매장 내 꽃 시장 인기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6.08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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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소비 둔화된 화훼농가의 새로운 판로로 정착

충남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 내 꽃시장이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초 화훼 농가 3곳이 로컬푸드 직매장 내에서 호접란, 신비디움, 다육식물, 국화 등 소수 품목 판매를 시작했다.

태안 로컬푸드직매장 꽃시장 모습
태안 로컬푸드직매장 꽃시장 모습

개설한 지 4개월만에 참여 농가수가 35농가로 크게 늘고 매장 밖 상설 매장을 운영할 정도로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화훼 품목은 50여 가지로 백합, 튤립, 수국, 다알리아, 메리골드, 팬지, 허브 등 태안지역에서 재배되는 품목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태안 로컬푸드직매장 꽃시장 모습
태안 로컬푸드직매장 꽃시장 모습

특히, 계절별로 품목에 변화를 주며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키며 판매량이 점차 늘어 지난 2월에 개설 이후 매출액이 매월 큰 폭으로 상승하며 누적 금액이 1억 2500여만 원에 이르고 있다.

다른 곳보다 30~50% 가량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꽃소비가 둔화된 상황에서 화훼 재배 농가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 발굴 및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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