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보훈가족 명예 높인다
예산군, 보훈가족 명예 높인다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06.0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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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읍 장명희 국가유공자 위문 및 명패 달아드려

예산군은 지난 7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가족에 대한 위문 및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장명희 국가유공자 위문 및 명패 달아주기 행사 기념촬영(왼쪽부터 홍경화 충남서부보훈지청장, 장명희 국가유공자, 황선봉 예산군수)
장명희 국가유공자 위문 및 명패 달아주기 행사 기념촬영(왼쪽부터 홍경화 충남서부보훈지청장, 장명희 국가유공자, 황선봉 예산군수)

황선봉 예산군수와 홍경화 충남서부보훈지청장은 예산읍 역전로에 거주하는 장명희 국가유공자의 자택을 방문해 위문과 명패 달아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장명희 유공자는 현재 전몰군경유족회 예산군지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황선봉 군수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한 우리 군의 보훈 가족을 돌아볼 수 있어 매우 뜻깊고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한 보훈가족을 보살피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관내 보훈가족의 명예를 드높이고 예우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가유공자 및 유족 1515명을 대상으로 참전명예수당, 생일 축하금, 배우자복지수당, 보훈명예수당, 사망위로금 등을 지급하고 있으며, 보훈 9개 단체 운영지원금 및 전적지 순례 지원, 현충시설 관리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충남 최초 독립운동지인 예산의 역사를 기억하면서 4·3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현충일 추념식과 6·25 전쟁 기념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또한 국가의 안보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 및 배우자의 영예로운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충청남도 참전명예수당(복지)수당을 이달부터 지급한다.

아울러 관내 미서훈 독립운동가 86명을 발굴하고 군 차원의 서훈 신청에 나서는 등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을 통한 순국선열의 공훈 보답과 보훈정신 계승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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