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백신 맞고 노마스크 앞당기자"
양승조 "백신 맞고 노마스크 앞당기자"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06.09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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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도의회·도교육청·의사회·간호사회 등과 특별 담화

충남 지역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여전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양승조 지사가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한 담화문을 발표했다.

양승조 지사가 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도의회, 도교육청, 의사회, 간호사회, 4개 의료원 등과 특별 담화문을 발표했다.
양승조 지사가 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도의회, 도교육청, 의사회, 간호사회, 4개 의료원 등과 코로나19 백신 접종 참여 활성화를 위한 특별 담화문을 발표했다.

양 지사는 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도의회, 도교육청, 의사회, 간호사회, 4개 의료원 등과 특별 담화문을 발표했다.

양 지사는 "전국적으로 확진자 수가 줄지 않고 충남도 목욕장, 종교시설, 사업장 등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며 "현 시점에서 코로나19를 끊어내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유일한 길은 백신 접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9월까지 전 국민의 70%에게 접종을 완료하고 11월까지 집단 면역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곧 7월부터 전 국민 대상 백신접종에 참여를 얼마나 이끌어 내는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백신접종 2주 후 86.6% 이상 감염 예방 효과를 보였다는 질병관리청 분석 결과와 도내 이상반응 신고율(0.35%)등을 꺼내들며 효능과 안전성을 강조했다.

그는 "신고된 이상반응의 98%도 두통, 근육통, 발열 등 가벼운 이상반응이었고 더욱이 지금까지 심의한 24건 중 23건은 백신과 인과관계가 없는 것으로 판정됐다"며 "지나치게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잔여 백신에 대해선 "최근에 접종 동의한 분들의 노쇼가 점점 줄어서 잔여백신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신청하면 맞을 기회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빨리 맞을 수 있는 백신이 가장 좋은 백신이고, 백신은 다다익선"이라며 "백신 접종이 완료되고 집단 면역이 형성될 때까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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