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류보건진료소 전국 대표사업 32개 중 첫번째 준공
올해 부강·장군·전의·소정면보건지소 등 6곳 선정
김태오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은 10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한국판 뉴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노후 공공건축물의 환경을 개선하여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간 부문까지 이 사업이 지원될 수 있도록 힘써 우리 시의 건축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녹색건축물이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지난해 국토부 그린리모델링 공모 사업에서 선정된 국공립어린이집, 보건지소 등 6곳은 현재 총 19억 원(국비 14억/시비 5억)을 투입하여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6개소 중 올해 2월에 착공한 쌍류보건진료소 등 4개소는 4월~5월에 공사를 완료하여 쾌적하고 건강한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무지개어린이집은 현재 일시중지 중으로 방학 때 공사를 실시, 7월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중 쌍류보건진료소는 에너지 절감과 환경개선 효과가 좋아 전국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사업으로 선정되었고, 전국 대표사업 32개 중 첫번째로 공사를 마쳐, 국토부 주관으로 준공식을 가졌다.
또한, 건축물 1차 에너지를 기준으로 시뮬레이션을 해본 결과 리모델링 이전에 비해 약 70%(355.4→117.4㎾h/㎡)의 에너지 소비량을 줄였다.
올해에도 그린리모델링 사업 공모에 응모한 결과, 장군면보건지소 등 6개소가 최종 선정되었으며, 총 13억원(국비 9억, 시비4억)을 투입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사업 대상이 준공 후 10년 이상이 지난 공공 건축물로 기준이 확대되어 더 많은 노후공공건축물이 새단장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