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도로변 황금사찰나무 '눈길'
예산군 도로변 황금사찰나무 '눈길'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06.1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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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대로, 군청로, 내포신도시 진입도로 등 조성

예산군 도로변이 황금색으로 물들어 군민과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황금사철나무가 식재된 모습
황금사철나무가 식재된 모습

벼 수확기나 단풍이 물든 가을도 아닌 초여름에 황금빛을 띄는 주인공은 바로 ‘황금사철나무’다.

황금사철나무는 사철나무과의 한 종류로 햇빛을 받으면 잎사귀가 고운 금색으로 변해 ‘황금사철’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특히 다른 나무가 잘 자라지 못하는 환경에서도 생육이 왕성하고 공해를 견디는 힘이 크며, 노지에서도 월동이 가능해 가로수로 매우 적합한 수종이다.

회전교차로 인근에 황금사철나무가 식재된 모습
회전교차로 인근에 황금사철나무가 식재된 모습

군은 △금오대로(터미널∼구 보건소) 1486m △군청로(신성아파트 앞) 105m △예산로(센트럴웨딩홀 앞) 271m △아리랑 회전교차로 150m △지방도 602호선(내포1진입로) 3300m 등 총 5312m에 황금사철나무를 약 7만주 이상 식재하는 등 ‘명품 가로환경’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앞으로도 군은 예산만의 특별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황금사철나무를 지속적으로 식재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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