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수 홍성군의원이 11일 "지역특화형 청년 창업 지원 정책이 청년을 살리고 지역의 경쟁력을 만들기 위한 마지막 퍼즐"이라고 강조했다.
김헌수 의원은 이날 제278회 1차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신규채용 위축, 경기침체 등의 악순환이 청년을 사회로부터 고립시키고 있다"며 "직접 일자리 창출 및 고용도 확실한 출구이긴 하지만 지역의 한정된 일자리만으론 한계가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창업 활성화 및 창업 성공률 제고를 위한 홍성형 창업 인프라가 하루 빨리 조성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청년들을 군으로 유인하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ICT를 활용한 6차 산업의 적용 및 감성 마케팅, SNS를 활용한 청년농의 성공비결로 우리 군만의 독특하고 역동적인 문화를 활용한 지역형 창업 활동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군의 청년 중심의 맞춤형 지원 정책은 아직 부족하고 관련 부서조차 없는 실정"이라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그러면서 청년창업지원팀을 신설과 중간지원조직인 청년센터 구축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목포 괜찮아 마을은 6주간 지역살이를 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까지 76명이 참여해 30명이 목포에 남아 음식점, 스튜디오 등을 하며 살고 있음을 소개하며 남문동 청년센터 구축을 바탕으로 창업 전생애별 지원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홍성은 군단위는 이례적으로 3개의 대학교가 있고 2만여 명의 청년인구가 살고 있는다며 4차 산업으로 특화될 충남혁신도시와 연계한다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도할 최적의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리라고 확신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