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배 홍성군의원 "산업단지 업종 확대만이 살 길"
김덕배 홍성군의원 "산업단지 업종 확대만이 살 길"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06.1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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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제2일반산업단지, 업종제한 등으로 이전 희망 기업 더 이상 찾을 수 없어"

김덕배 홍성군의원이 11일 "산업단지 유치 업종을 확대해야 지역경제가 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덕배 홍성군의원이 11일 제278회 1차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산업단지 유치 업종을 확대해야 지역경제가 산다"고 말했다.
김덕배 홍성군의원이 11일 제278회 1차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산업단지 유치 업종을 확대해야 지역경제가 산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78회 1차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1차 산업 의존도가 높은 홍성은 일자리 구조개편과 2차 산업의 육성을 위해서 산업단지 조성과 활성화가 필수"라며 "이를 위해 홍성 제2일반산단 추가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지만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말했다.

홍성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 기본계획에 따르면 갈산면 동성리와 기산리 일원에 47만 5000㎡ 부지에 산업시설, 지원시설, 공공시설을 조성하고 금속 가공제품 제조업 등 9개 업종에 한해 입주 희망기업을 모집 중이다.

일반산단 지정을 위해선 입주를 원하는 업체로부터 계획면적의 100% 이상에 대해 입주 희망서를 받아야만 한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 등으로 현재까지 11개 기업 22만 1100㎡를 모집했을 뿐 업종제한 등으로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을 더 이상 찾을 수 없어 중단됐다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그는 "서산시와 당진시, 예산군은 지역별, 단지별 특화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업종을 완화해 다양한 기업을 유치하고 있다"며 "홍성도 무공해, 친환경 기업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과도하게 제한하고 있는 홍성 제2일반산단의 업종을 지역주민의 피해가 최소화하는 업종으로 확대해 산업단지 조성을 앞당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14년 준공된 홍성 일반산단 부지가 대부분이 빈 공간으로 남아있고 갈산2 전문농공단지는 11년째 단지 조성이 완료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신속하게 해결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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