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 전통체육축제’ 이끎학교 선정 및 교원 역량 강화 연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21학년도 ‘초‧중 전통체육축제’를 운영하면서 초‧중학교 27교를 이끎학교로 선정,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전통체육축제는 잊혀져 가는 우리 전통체육의 다양한 체험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 민족의 높은 문화성을 간직하고 있는 전통체육은 전통놀이, 민속경기, 전통스포츠 등의 분야가 있다. 전통놀이는 투호, 윷놀이, 연날리기 등이 있으며, 민속경기는 대동놀이 성격을 띠는 줄다리기, 기마전, 널뛰기 등이 있다. 또 전통스포츠는 씨름, 궁도, 택견 등이 있다.
이번 이끎학교 연수는 전통놀이와 체육, 놀이와 인성교육, 전통체육 종류와 학생 지도법 등 이론교육과 함께 학교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에게 전통체육을 익히게 함으로써 민족문화를 습득하고 사회성 함양과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며, “전통체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교원 연수, 연구회 활동, 프로그램 개발‧보급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올해 하반기에 다문화정책학교, 문화소외지역학교 등 다문화가정 학생이 많은 학교를 대상으로 축제형 ‘전통체육 체험마당’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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