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천동 주거재생혁신지구’ 사전 주민설명회
대전 동구, ‘천동 주거재생혁신지구’ 사전 주민설명회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1.06.11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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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소유자 및 관계자 등 참석...원활한 사업 추진 노력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동구청 12층 공연장에서 토지 등 소유자, 구의원, 시·구·LH(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동 주거재생혁신지구 선도사업’ 사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천동 주거재생혁신지구’ 사전 주민설명회 개최 모습
‘천동 주거재생혁신지구’ 사전 주민설명회 개최 모습

구에 따르면 총 규모가 19,498㎡인 대전 동구 천동 76-1번지(비학산 남측) 일원이 지난 4월 국토교통부의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주거재생혁신지구 선도 사업 후보지로 최종 선정된 바 있으며 이곳에는 공동주택 460가구 및 공영주차장과 어린이집 등 다양한 생활 SOC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계획 등 사업 전반에 관한 내용과 향후 추진일정 등을 설명했으며 특히, 사업 시행자인 LH는 현물 보상을 통해 주택 및 상가 소유자에게 우선입주권을 부여, 세입자에게는 공공임대 우선순위를 정해 공급할 예정이며 통합심의를 통해 사업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토지 등 소유자가 시공사를 선정해 민간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음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천동 주거재생혁신지구’ 사전 주민설명회 개최 모습
‘천동 주거재생혁신지구’ 사전 주민설명회 개최 모습

황인호 구청장은 “동구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는 천동 알바위 지역이 국토교통부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통해 해당 지역을 대전을 대표하는 명품 주거지역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오는 2026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오는 7월부터 관련법 제정 및 공청회, 토지 등 소유자 2/3 이상 동의서를 징구할 예정이며 각종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올 12월 내 최종 지구지정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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