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우기전 하천 재해복구 총력 대응
천안시, 우기전 하천 재해복구 총력 대응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6.14 2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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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말까지 하천 재해복구사업 완료하고, 내년 12월 까지 개선복구사업 완료 예정 -

류훈환 천안시 건설교통국장은 1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작년 8월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및 시설물 피해의 복구를 위해 우기전 하천 재해복구사업 완료를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마정천 호안 하천 복구

그러면서 “시에서 추진 중인 하천 재해복구사업과 개선복구사업을 통해 하늘 아래 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천안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에서 추진 중인 개선복구사업이 완료되면 반복적인 홍수피해를 근본적으로 예방해 천안시민이 호우에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러한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일상생활 보호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연계하여 신속히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긴급복구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천안시는 작년 8월 3일부터 시작된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해 관내 지방하천 21개소와 소하천 60개소에 제방 및 호안 유실 등의 피해가 발생하였고, 그 피해금액은 무려 134억원에 달했다.

입장천 호안 하천 복구
입장천 호안 하천 복구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선제적 하천 재해복구사업을 실시한 결과, 현재 지방하천 20개소는 85%의 공사 공정률을 달성하였으며, 소하천 55개소 중 54개는 기능복구 사업을 완료한 상태이다. 시는 이달 말 우기전까지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하천 폭이 좁거나 교량 등의 하천 내 시설물이 노후돼 기준미달로 반복적인 홍수피해가 예상되는 구역은 개선복구 사업을 추진해 근본적인 침수원인을 해결할 계획이다.

시는 6개 하천(병천면 소재 광기천(상류부), 사자골천, 옷갓골천과 북면 소재 오동천, 은석천, 목천읍 소재 소지골천)에 대해 총 526억원(국비 444억원, 도비 72억원, 시비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하천 개선복구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사업은 내년 말 완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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