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대전지역본부(본부장 윤상운)와 신탄진농협(조합장 민권기) 임직원은 고향주부모임 행복나눔봉사단과 함께 15일 대덕구 미호동 소재 감자 재배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는 본격적인 감자 수확철을 맞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판로가 막혀 시름에 빠진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무더운 날씨일손돕기에 참석한 임직원 40여명 모두는 감자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 감자를 분류하고 박스에 포장하는 작업은 물론 수확한 감자를 직접 구매해 우리농산물 소비촉진과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했다.

고향주부모임 행복나눔 봉사단은 농협이 육성 및 지원하는 여성단체로 영농철 농촌일손돕기, 재해복구 지원, 자원봉사자 중식지원(이심점심)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지역사회와 따뜻한 동행을 함께하고 있다.

고향주부모임 이영실회장은“코로나19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고 직접 수확한 우리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며“앞으로도 농가소득 증대와 우리농산물 소비촉진에도 앞장서『함께하는 100년 농협』구현에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김용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