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연, 빅데이터 화학기술 연구 위한 차세대 소프트화학 건물 준공식
화학연, 빅데이터 화학기술 연구 위한 차세대 소프트화학 건물 준공식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1.06.21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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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소프트화학 건물 테이프커팅식
차세대 소프트화학 건물 테이프커팅식

한국화학연구원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화학기술연구 및 관련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해 건립된 차세대 소프트화학 솔루션 기반구축사업 건물 준공식을 21일 개최했다.

차세대 소프트화학 솔루션 기반구축사업 건물은 화학소재 산업에서 소재 분야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하는 빅데이터 플랫폼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난 2018년 건물 설계 후 2019년 12월에 착공, 2021년 6월 21일 준공했다.

신축 건물은 연면적 6109㎡,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화학연 화학데이터기반연구센터, 화학소재솔루션센터, 화학안전연구센터, 전산운영실 등이 입주한다.

새로 준공된 차세대 소프트화학 건물은 데이터 중심의 연구를 위한 기술 인프라를 중앙집중할 수 있도록 전산(서버)장비실이 약 400㎡로 구축됐다. 서버장비의 높은 하중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향후 서버장비 확장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차세대 소프트화학 건물 준공식에서 화학연 이미혜 원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차세대 소프트화학 건물 준공식에서 화학연 이미혜 원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새로운 인프라를 통해 향후 화학소재 빅데이터 플랫폼과 인공지능 플랫폼 구축·운영, 시뮬레이션을 통한 소재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새로운 소재 발견, 가상실험 기반의 화학안전기술 개발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중소기업 부설연구소를 대상으로 화학 데이터 관련 원스톱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고 관련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건물 내에는 연구 실험실, 사무실, 회의공간 외에 심상정원을 설치해 직원들의 휴식과 창의성 향상을 위한 연구환경을 마련했다.

이미혜 원장은 “데이터 기반 소재 설계 플랫폼은 신소재 개발 시간을 혁신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며 “인프라를 통해 소재분야 데이터 기반 연구의 허브 역할을 수행해 국가 화학소재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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