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산학협력단(단장 강환구 교수) 창업보육센터는 3월 8일 오후 2시 한남대 대덕밸리 캠퍼스에서 신축기공식을 갖고, R&D 특구와 연계를 통한 바이오 기술력 강화 및 바이오기업 육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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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감도 | ||
이에 따라 한남대는 중기청 출연금을 포함, 총 4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06년 3월부터 7월까지 대덕밸리 캠퍼스 내 4층 규모 총 1,280여평의 창업보육센터를 확장 신축할 방침으로, 올해까지 사업성이 갖춰진 중소규모의 기업체를 포함한 생명공학 및 정밀소재 관련 30여개의 업체를 입주시킬 계획이다.
한편 대덕 R&D 특구에는 생명공학연구소 및 바이오벤처센터, 한의학연구소 등 우수한 바이오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으며, 대전시 4대 전략 사업의 일환으로 대덕 R&D 특구 내에 BT분야 및 정밀소재 분야를 특성화할 계획으로 바이오관련 벤처기업들의 입주공간이 상당수 부족한 상황이다.
한남대는 이번 신축 확장을 통해 입주 공간 및 장비시설 제공, 마케팅 지원 등 바이오벤처기업의 복합적인 지원에 나서게 되며, 장기적으로 고부가 가치 및 고용 창출을 통한 대전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7월 산자부로부터 RIS(지역특성화사업)사업 기관으로 선정, 3년간 총 7억 2천여만원을 지원받게 되는 한남대 창업보육센터는 1998년 12월, 오정동 캠퍼스에 개소된 이래 2002년 3월 ‘증축사업자’로 선정되어 현재까지 43개의 창업기업을 육성해냈다.
한남대 창업보육센터는 기존 오정동 캠퍼스에 IT 및 화학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게 되며, 대덕밸리캠퍼스는 R&D특구 지정에 발맞춰 생명공학 및 정밀소재 관련 벤처기업을 위주로 지원하는 등 2개 캠퍼스에서 특성화된 분야 를 각각 중점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현재 한남대 창업보육센터는 분야에 따라 9개의 기업이 오정동 캠퍼스에 입주해 있으며, 6개 기업이 대덕밸리 캠퍼스에 나뉘어 입주하고 있다.
또한 한남대 창업보육센터는 ‘기업성장 단계별 보육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개발, 기술신용보증기금 등 중소·벤처 기업 지원기관 등과 산학협력체제를 구축해 운영되고 있으며, 공동기기실과 공동실험실을 자체적으로 설치하여 입주기업 및 졸업기업이 수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산학협력단장 강환구 교수는 “이번 창업보육센터 신축 확장으로 R&D 특구와의 연계를 통한 바이오 기술력 강화와 더불어 바이오기업육성에도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