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2021 대한민국 베스트축제 어워드’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인기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2021 대한민국 베스트축제 어워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의 특별행사로 각 지역 축제의 발전과 관심 유도를 위해 대한민국 우수한 지역축제들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 시상하는 행사다.
박람회 내 ‘예산장터삼국축제’ 홍보관은 예산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향토축제인 만큼 옛 분위기를 그대로 살린 저잣거리, 혼례 풍경, 풍물장터 등을 미니어처 작품으로 재현 구성했으며, 삼국 스토리 사진전시와 국수·국화아트플라워 및 의좋은형제축제추진위원회가 준비한 볏짚예술제 공예품 등을 전시해 관람객들로부터 인기몰이를 해냈다.
또한 군은 2021~2022 한국인이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예산황새공원’, ‘내포보부상촌’ 등 코로나19 시대에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군의 비대면 관광지와 안심관광 상품을 중점적으로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군과 축제 공식 SNS 구독 신청자와 홍보 이벤트 참가자에게 예산황토사과즙 등 기념품을 증정했으며, 축제 홍보영상 상영과 홍보 리플릿 배부 등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친 결과 106개 참가 자치단체 중 ‘기초자치단체 부문’ 인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 박람회 관람객은 “지역의 특산물인 국수, 국밥, 국화에서 유래된 흥미로운 예산장터삼국축제가 예산전통시장 백종원국밥거리에서 열린다니 기대가 된다”며 “예당호 출렁다리와 함께 축제에도 꼭 방문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제5회 ‘예산장터삼국축제’는 오는 10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예산장터 백종원국밥거리 일원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