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선 충남도의장 "지방자치 모범될 것"
김명선 충남도의장 "지방자치 모범될 것"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07.1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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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의회 1주년 기념 기자회견...성과, 비전 공유

김명선 충남도의장이 14일 "자치분권 2.0시대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지방자치의 모범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명선 의장은 14일 제11대 후반기 1주년 기자회견에서 "자치분권 2.0시대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지방자치의 모범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명선 의장은 14일 제11대 후반기 1주년 기자회견에서 "자치분권 2.0시대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지방자치의 모범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명선 의장은 이날 제11대 후반기 1주년 기자회견에서 "지난 1년간 도민이 행복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소통하고 실천하는 의정활동에 주력했다"고 평가했다.

주요 성과는 먼저 충남도, 교육청, 경찰청과 함께 '자치분권 업무협약' 체결이다. 자치권 확대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조기 정착, 자치경찰제 안착, 지방교육자치 발전 등 협력이 골자다.

또한 지방의회 부활 30주년 기념사업을 실시했고 의회 인사권 독립 실무 워킹그룹과 자치분권 2.0 추진단도 가동했다.

상임위원회는 기존 6개 체제에서 7개로 확대 개편하고 인사청문회 대상 기관도 7곳에서 10곳으로 늘렸으며 의회사무처 내 입법·예산·홍보분야 조직을 신설했다.

지난 1년간 총 8회 125일간 열린 회기에서 394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조례 제·개정 231건 중 의원발의 건수는 183건, 5분발언 89건, 도정·교육행정질문 164건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보였다.

도의회는 남은 기간 의회 전문성 강화와 집행부 정책과 현안을 더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다.

먼저 내년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대비해 인사위원회 설치부터 인사교류, 채용시험, 교육훈련, 후생복지 등 인사운영 세부 추진방안을 마련한다.

자치분권 2.0 추진단내 자치분권강화 소위원회를 통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후속조치와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를 위한 추진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또한 자치입법권 확대에 발맞춰 실효성 있는 입법평가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입법평가팀을 신설한다.

아울러 의정소식지 발간 주기를 분기에서 격월로 확대하고 도의회 누리집에 온라인 의정홍보관을 신설해 의정활동을 알리며 올 하반기 의정발전 제안 공모, 의정모니터와 상임위원회별 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 의장은 "풀뿌리 민주주의가 더 튼튼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도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일 것"이라며 "도민이 중심되는 지방분권 실현은 물론 코로나19라는 힘겨운 싸움을 이겨내 하루빨리 일상으로 회복하고 지역경제가 되살아나도록 의원 42명 전원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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