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상주근무자 전원 코로나19 선별검사
국회, 상주근무자 전원 코로나19 선별검사
  • 김거수 기자
  • 승인 2021.07.1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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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코로나19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모든 상주 근무자(국회의원 포함)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별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전수검사는 청사 내 감염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방역당국의 권고에 따라 이루어지는 조치이다.

수검대상에는 국회 소속 공무원뿐만 아니라 국회의원, 당직자, 국회 출입기자, 공무직 근로자, 용역업체 근로자 등도 모두 포함된다.

대상자들은 18일까지 검사를 완료해야 하며, 12일부터 14일 사이 이미 선별검사를 받은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회 소속기관 소관 상주 근무자들에 대해서는 각 부서 책임 하에 전원 수검하도록 관리되며, 의원실 및 출입기자 등에는 적극적인 선별검사 동참이 권고된다.

원활한 선별검사 진행을 위해 국회는 방역당국과 협의하여 15일, 16일 양일 간 국회 내 임시 선별 검사소를 설치, 운영한다.

국회운동장에 6개 검체채취소가 설치되며, 의료인력과 검사장비는 방역당국에서 지원한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방역당국의 권고에 따라 재택근무 확대와 국회 소속 직원 및 상근인력의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요청드린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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