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구 "예산 금속공장발 집단 감염, 엄중 문책해야"
이승구 "예산 금속공장발 집단 감염, 엄중 문책해야"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07.1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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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예산군의회 임시회 개회사서 "책임감 없는 근무로 집단 발생 유발"

최근 예산지역 내 금속공장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된 것과 관련, 이승구 예산군의장이 15일 "엄중히 문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구 예산군의장이 15일 최근 지역 내 금속공장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된 것에 대해 "엄중히 문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구 예산군의장이 15일 지역 내 금속공장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된 것에 대해 "엄중히 문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이날 제271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펜데믹을 겪으며 국가의 대응능력과 국민의 헌신이 이 국난을 이겨낼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사실을 뼈아프게 체감하고 있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 의장은 "최선의 방책은 외출이나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고 백신접종을 통해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것"이라며 "전 군민의 개개인 협조와 참여 없이 방역이 결코 성공할 수 없는 만큼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조금 더 인내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이 의장은 지역 내 금속 공장발 코로나19 확산을 언급하며 "책임감 없는 근무로 집단 발생을 유발한 것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장마와 무더위가 시작된 만큼 군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의장은 거안사위(居安思危)를 인용하며 "평안할 때에도 위험과 곤란이 닥칠 것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며 "취약지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이날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며 상반기 업무 추진 실적 및 하반기 계획 업무 보고와 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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