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센터장 김철웅)는 대전 새봄요양병원(원장 이의섭)에서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4박 5일간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를 진행하였다.

이번 금연캠프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진행되어 보다 안전한 캠프가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였다. 캠프 입소 전 참가자 전원 코로나19 선별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입소 당일 새봄요양병원에서 제공한 코로나19 신속 진단키트로 검사를 진행하였다. 또한 캠프 기간 내 상시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의무화, 충분한 거리 유지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금연캠프 참가자들은 입소 첫날 심리검사와 집단 상담을 시작으로 충남대학교병원 건강검진(폐저선량CT 검사 포함), 전문의 진료, 운동치료, 금연교육, 개인 상담 등 전문 금연 프로그램을 전액 국비 지원으로 제공받았다.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는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를 매월 1~2회 진행하고 있으며, 8월에는 충남대학교병원에서 2회(8월 9일~13일, 8월 23일~27일) 운영된다.

20년 이상 흡연하고, 과거 2회 이상 금연에 실패했으나 금연의지가 높은 흡연자라면 전문치료형 금연캠프 신청을 문의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042-586-9030)로 전화하여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성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