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대전시, 지속가능 발전 초석 다졌다
민선 7기 대전시, 지속가능 발전 초석 다졌다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1.07.20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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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파크, 팁스타운, 혁신캠퍼스 조성 창업메카 발돋움
드론 특별 자유화 구역 지정, 바이오 산업 육성 먹거리 창출

민선 7기 3년 대전시는 미래 먹을거리 창출에도 적잖은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대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진 것.

시는 대덕특구 재창조, 4차산업혁명 선도, 지역특화신산업 육성 등을 통해 지역주도의 혁신성장을 가속화 할 동력을 마련했다.

대전 스타트업파크 구축개요 & 조감도
대전 스타트업파크 구축개요 & 조감도

실제 시는 기술 기반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충남대, KAIST 등과 함께 스타트업 파크, 팁스타운, 혁신캠퍼스 등을 조성했다.

또 선순환 기술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드론 특별 자유화 구역 지정,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통한 바이오산업 집중 육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을 추진, 모빌리티 ICT 분야의 혁신 플랫폼 구축과 인재양성, 기술고도화의 발판을 다졌다.

올해 총 686억 원 (국비 480억, 지방비 206억)이 투입되는 지자체-대학 혁신산업은 2026년까지 5년간 지속해 추진된다.

시는 유성구 궁동 일원에 총 307억 원(국비 166억, 시비 141억)을 투입해 스타트업 파크 및 혁신캠퍼스를 조성한다.

3632㎡ 규모의 부지에 1만 4000㎡ 규모로 지어지는 스타트업 파크 등은 지하3층, 지상 4층 2개동으로 구성됐다.

2023년까지 통합 앵커건물 준공 및 입주(300여 명 입주 예정)를 마친 뒤, 2024년부터 창업공간 20개를 유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지방 최초로 지난 5월 문을 연 팁스타운도 스타트업 파크 등과 함께 대전의 한국판 실리콘밸리 시대를 여는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대전 팁스타운은 국비 69억 원, 지방비 57.5억 원을 투입해 부지 3300㎡, 연면적 3873㎡,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현재 8개 투자기관과 29개 창업기업이 입주해 있다.

TIPS(팁스)는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만든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중소기업청 주관으로 2013년부터 시작됐으며 우수한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선발해 창업 및 기술 자금, 멘토링 등을 일괄적으로 지원한다.

대전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산업 중 하나인 드론산업 분야에서도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3대 하천 주변을 중심으로 드론 특별 자유화 구역을 지정해, 드론산업의 실증 플랫폼을 마련했다.

드론 특별 자유화 구역은 추후 미래 국방 요소기술 및 첨단기술 개발 지원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게 될 전망이다.

대전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 협약식 모습. (왼쪽부터) 최수만 대전TP 원장, 윤환중 충남대병원장, 허태정 대전시장, 김하용 대전을지대병원장, 최원준 건양대병원장
대전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 협약식 모습. (왼쪽부터) 최수만 대전TP 원장, 윤환중 충남대병원장, 허태정 대전시장, 김하용 대전을지대병원장, 최원준 건양대병원장

이와 함께 시는 규제자유특구 지정 운영을 통합 바이오산업 집중육성에 나선다. 특히 시는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신규 7개 사업의 국비를 확보했다.

시가 국비를 확보한 바이오 산업은 ▲유전체분석시스템 구축(80억) ▲의료현장형 ICT 융복합 체외진단 시스템 고도화(54억)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운영(167억)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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