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보령 대천해수욕장 코로나19 방역 상황 점검
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20일 "충남민항이 관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와 양승조 지사는 이날 보령 대천해수욕장을 방문해 여름 휴가철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충남민항 문제를 묻자 "방금 양 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며 "도민의 숙원인 만큼 관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자 약속드렸다"고 말했다.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선 "정부가 혁신도시 2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충남도는 내포신도시에 혁신도시가 올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겠다고 했다"며 "이는 기존 도시의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할 있는 방안이기 때문에 적극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공공기관 이전 시기에대해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여러가지 안을 다듬고 있는 중"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한편 이날 양 지사는 △충남 군비행장 민항시설 건설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가로림만 교량 건설(국도38호선) △충남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설치 △보령화력발전 조기 폐쇄 피해 지원 등을 김 총리에게 설명하며 정부가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