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대전시당위원장 선출... 시민 요구 부응, 혁신, 선거승리 약속
“다시 희망 대한민국, 1등 대전을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양홍규 국민의힘 신임 대전시당위원장의 21일 선출 일성이다.
양 신임 위원장은 이날 열린 시당 운영위원회에서 차기 대선과 지방선거를 책임질 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양 위원장은 선출 후 인사말을 통해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고 변화하며 혁신을 통해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당의 문호를 개방해 청년, 여성 등 각계각층의 당원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대전을 사랑하는 능력있는 정치인들이 지방정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정한 룰을 토대로 지방선거를 치룰 것”이라 약속했다.
양 위원장은 또 “시당위원장으로서 17만 당원들을 모시고, ‘다시 희망 대한민국’, ‘1등 대전’을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양홍규 위원장은 대전 충남고,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제34회 사법고시(사법연수원 24기)에 합격한 률사출신 정치인이다.
박성효 전 대전시장 시절 정무부시장으로 함께 호흡하며 대과없는 대전시정을 이끌었다.
새누리당 대전시당 윤리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법무법인 충청우산 대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합리적인 업무처리와 특유의 친밀감으로 지역 안팎에 다양한 인사들과 깊은 교분을 나누는 호남형 정치인으로 알려져 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