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바이오커튼 활용 돈사냄새 저감 효과 '최고'
예산군, 바이오커튼 활용 돈사냄새 저감 효과 '최고'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07.22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악취 측정결과 90% 냄새 저감, 민원 감소 등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바이오커튼 활용 돈사냄새 저감종합기술 시법사업을 추진한 결과 악취가 90% 감소하고 민원도 대폭 줄어들었다고 22일 밝혔다.

바이오커튼 설치 모습
바이오커튼 설치 모습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사업장 2개소에 2억원을 투입해 바이오커튼시설을 설치하고 오존수 활용 환경관리, 안개분무를 통한 먼지물질 제거, 미생물제제 처리 등을 시행한 결과 슬러리 감소 및 분진, 냄새 물질 감소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바이오커튼은 돈사에서 배출되는 물질과 분진이 바람을 타고 밖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일종의 차폐막으로 안쪽에 오존수, 물 등을 분무해 냄새물질을 바닥에 떨어뜨릴 수 있는 장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오가면 신장리(예산수덕사IC 인근)는 농식품부 선정 전국 10개 축산악취 개선지역으로 시범사업에 참여한 농가는 지난해보다 악취가 크게 감소해 민원발생이 거의 없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시범사업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