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부터 중앙소방학교에 경증 환자 생활치료센터 운영
최근 일주일 기간 동안 전국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일 평균 1454명이 발생함에 따라 충남도가 공주시에 자체 운영 생활치료센터를 개소키로 했다.
충남 확진자 518명(‘21.7.13.~7.19. 기준)의 입원 현황을 보면 천안 단대병원 등 도내 의료기관에 310명이 입원하였고 중앙 및 충청권 생활치료센터에 192명, 타지역 병원 등에 16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특히 도내 코로나 확진자 입원 치료용 병상 487명분에 19일 기준 329명이 사용하고 있는 등 가동률이 67.6%에 육박한 상황이다.
이에 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도내 확진자의 원활한 입원・치료를 위해 공주시 소재 중앙소방학교에 코로나 경증 환자 173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생활치료센터를 오는 23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생활치료센터에는 의사 및 간호사 등 의료진과 행정인력, 군, 경찰 등 운영인력 약 50여명이 투입된다.
이정구 도 재난안전실장은 “4차 대유행에 대비해 병상 확보 문제를 해결하고자 생활치료센터를 개소・운영키로 했다”면서 “병상 부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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