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아동친화도시 제3기 구정참여단 출범
대덕구, 아동친화도시 제3기 구정참여단 출범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1.07.2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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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아동의 참여권 보장과 확대를 위한 ‘대덕구 아동친화도시 제3기 구정참여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참여단에게 격려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참여단에게 격려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지난 6월 공개모집 및 학교와 아동시설의 추천을 거쳐 선발된 제3기 구정참여단은, 아동정책에 관심 있는 초·중·고 재학생 30명의 단원과 이들의 활동을 이끌어 줄 청년 멘토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아동권리기관 굿네이버스 대전동부지부(지부장 김환재)와 연계해 오는 9월까지 아동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코로나19 확산추세에 따라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아동권리교육, 모둠별 토의, 현장 모니터링 등을 통해 아동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담은 정책과 사업을 발굴·제안할 계획이다.

김환재 굿네이버스 대전동부지부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권리를 인식하고 지역사회의 변화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 사업 목표다”라며“ 아동권리가 존중되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현 구청장은“아이들은 보호의 대상을 넘어선 권리의 주체임을 인식하고, 어린 시민인 아이들의 생각·요구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그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온 사회가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정참여단은 2019년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 제3기에 이르기까지 매년 구성돼 아동참여권을 보장하는 대표적 참여기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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