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정세균 신수도권 플랜 환영"
양승조 "정세균 신수도권 플랜 환영"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07.26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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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실국원장회의서 "수도권 중심의 폐해 극복하는 게 오랜 신념"
윤석열 120시간 근무 발언 에둘러 비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정세균 후보의 신수도권 플랜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6일 실국원장회의에서 정세균 후보의 신수도권 플랜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2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서 "근래 대권주자들이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어제는 정세균 후보가 국가균형발전과 관련해 신수도권 플랜을 발표했다"며 "충청권 메가시티와 전북 강원을 포괄하는 중부권을 신수도권으로 만들어가겠다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양 지사는 "수도권 중심의 폐해를 극복해 더불어 잘사는 나라를 만들자는 것은 저의 오랜 신념이다. 그런 측면에서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불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미래를 위한 것이며 앞으로도 발표되는 주용 정책사항에 대해 관심있게 지켜보고 의사를 표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또 "잘 쉬는 사람이 일도 잘한다. 일주일에 120시간 일하며 살 수는 없다"며 윤석열의 120시간 근무 발언을 에둘러 비판했다.

앞서 양 지사는 "7월 들어 15일 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에서, 20일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충남의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며 "이번 주 중에는 청와대를 방문해 대통령께 충남의 핵심과제를 설명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각 실국의 면밀한 대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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