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는 3월 9일 오후 2시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양현수 총장과 임주환 ETRI 원장, 박석재 KASI 원장 등 해당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을 위한 학-연 협정식을 가졌다.

충남대가 ETRI, KASI와 체결하는 협정은 양 기관의 인력과 기술정보의 교류, 시설의 공동 활용 등을 통해 연구원의 생산성 제고와 충남대의 현장중심 교육을 강화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ETRI와는 2년 KASI와는 7년간 협정이 지속된다.

이번 협정에는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에 관한 자문 ▲현장실습·인턴쉽 등에 대학원생의 활용 ▲대학원생의 진로 지도, 취업 등 인적자원 활용 ▲공동·위탁 연구개발을 통한 연구개발·인력양성·연구환경 개선 등 지원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 sisaforu

앞으로 두 기관은 공동으로  ‘협력연구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협력연구실을 설칟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이로 인해 발생하는 지적재산권도 상호 협의에 의해 분배한다.

이밖에 인력 양성을 위해 연구원 측은 전문교육과 연계한 단기 강좌를 마련하고, 충남대는 정규 학위과정에 연구소에 일정 비율의 인원 참여를 보장한다. 또한 겸임교수, 초빙교수 제도를 통해 연구원 인력의 재교육을 지원하고 충남대에서 배출되는 인력의 채용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