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코로나 시대 '글로벌 소통가' 역할 빛나
예산군, 코로나 시대 '글로벌 소통가' 역할 빛나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08.0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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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입국 자가격리자에 방역 관련 안내통역 제공 등 위기예방

예산군이 해외입국자 등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글로벌 소통가’ 사업이 코로나19 시대에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예산군 글로벌소통가 회의 모습
예산군 글로벌소통가 회의 모습

글로벌 소통가 사업은 다문화 이주민들이 주축이 돼 기관이나 개인 요청에 따라 직접 출장을 나가거나 유선으로 언어소통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예산군 글로벌 소통가는 통·번역 양성교육과 상담통역교육을 이수한 10개 언어, 16명이 활약 중이다.

글로벌 소통가들은 지금까지 외국인가정, 학교, 경찰서 등 관공서에서 통·번역 등 소통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자가격리자 관리가 중요한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글로벌 소통가들이 자국 언어로 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안내 및 모니터링, 해외입국 자가격리자, 무자격체류 외국인 등에 대한 방역관련 유의사항 설명 등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점차 단계 상향되는 위기상황에서 ‘글로벌 소통가’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에 동참하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 소통가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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