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내년 신종감염병 진단체계 구축 고도화 추진"
양승조 "내년 신종감염병 진단체계 구축 고도화 추진"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08.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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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022년 시책구상 보고회... 주요 시책 451개 발굴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2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기자간담회서 도지사 재선과 차차기 대선 도전 의지를 밝혔다.
양승조 충남도지사

충남도가 2022년 탄소중립 관광상품 개발과 신종감염병 진단체계 구축 고도화에 중점을 둔 도정을 추진할 전망이다.

이 같은 전망은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시책구상 보고회에서 나왔다. 이 자리에는 양승조 지사를 비롯해 이필영·이우성 행정·문화체육부지사, 실국원본부장, 정책특별보좌관과 공공기관장 등 49명이 참석했다.

내년 도정 역점 추진 시책 토론을 위해 제13차 확대간부회의를 겸해 연 이날 보고회는 실국원별 내년 시책 구상 발굴 및 보고,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내년 중점 추진하게 될 주요 시책으로는 5대 분야 451개를 발굴했다.

분야별 주요 시책을 보면, ‘도민이 주인 되는 정부’ 분야에는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구체화 추진 ▲미래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확대 ▲(가칭) 충남 청년벨트 조성 등을 담았다.

‘따뜻하고 안전한 공동체’ 분야에는 ▲저출산 극복 정책발굴단 리붐(Re-Boom) ▲광역 아동 고령 친화도시 조성 ▲전국 최초 멀티항공특수팀 운영 등을 포함했다.

‘풍요롭게 쾌적한 삶’ 분야에서는 ▲탄소중립 충남형 관광상품 개발 ▲섬 관광 씨푸드 어드벤처 ▲(가칭) 장항 치유의 역사관 건립 ▲신종감염병 진단체계 구축 고도화 등의 시책을 발굴했다.

‘활력이 넘치는 경제’를 위해서는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청년 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사업 추진 ▲충청권 AI 기반 메타버스 클러스터 구축 ▲해수 수전해 그린수소 생산 플랫폼 구축 등을 발굴했다.

‘고르게 발전하는 터전’ 분야 주요 발굴 시책으로는 ▲유기농산업 복합 서비스 지원단지 조성 ▲제2서해대교 건설 △충남혁신도시추진단 출범 ▲자율주행 미래비전 수립 ▲스마트 해양바이오밸리 조성 ▲탄소중립 오션뉴딜 및 누구나 살고싶은 섬 조성 등이 있다.

양승조 지사는 이 자리에서 “민선7기 마무리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위드 코로나, 포스트 코로나를 한 발 앞서 대비하고, 대한민국 현안을 심층 진단·분석하는 가운데, 충남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경제·사회·문화 전 분야에서 실현 가능한 시책을 발굴·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 지사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충남의 다양한 전략이 공약에 반영돼 국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다 치밀하고 심도있게 대응하고 준비해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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