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휴가 다녀온 공무원에 코로나19 검사 강력 권고
예산군, 휴가 다녀온 공무원에 코로나19 검사 강력 권고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08.1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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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까지 지속 추진

예산군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타 지역 등을 방문한 전 직원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결과 확인 후 출근할 것을 강력 권고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황선봉 예산군수가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격려하는 모습
황선봉 예산군수가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격려하는 모습

이는 최근 코로나19 4차 유행이 지속되고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집단 확산하는 등 엄중한 상황에서 한 사람의 방역소홀이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전한 여름휴가 복귀를 위한 선제적 차원의 대응이다.

또한 군은 전 군민에게도 가족과 지인의 안전을 위해 타 지역 방문자는 증상유무 관계없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무료검사를 받고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재난문자, SNS 등을 활용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군의 9기(8월 9일∼13일) 휴가자는 총 118명이며, 휴가 및 광복절 연휴를 보내면서 관외지역을 방문한 직원은 총 56명으로 전원 코로나19 진단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고 안전하게 복귀했다.

이번 조치는 여름휴가 기간이 종료되는 다음달 17일까지 지속될 예정이며, 군은 전 직원에게 문자 발송 등 주기적인 안내를 하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직원을 비롯한 전 군민께서는 휴가 기간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특히 공무원은 백신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5인 이상 집합금지를 꼭 준수해 지역사회에 코로나19 추가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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