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예산업무 직무역량 높인다
홍성군, 예산업무 직무역량 높인다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08.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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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쉬운 지방예산 실무편람」 자제 제작

홍성군이 2022년도 본예산 편성에 앞서 직원들의 지방예산 업무 관련 역량강화를 위해 자체 제작한 교재로 직무교육을 실시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2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오전, 오후 2회에 걸쳐 각 부서 예산업무담당자 및 신규직원 등 100명을 대상으로 「알기 쉬운 지방예산 실무편람」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그동안 행안부에서 배부한 「지자체 예산편성 운영기준 및 기금운용계획 수립기준」 책자로 교육을 실시해 왔으나, 500여 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과 서술식 설명으로 지방예산에 대한 깊이 있는 개념을 정립하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고 판단, 45페이지의 간결하지만 핵심내용만 추려 담은 자체교재를 발간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윤상구 예산팀장이 직접 강의를 진행한 가운데 세입세출예산 편성 절차 및 유의사항, 2022년도 기준경비(안), 지방교부세 제도, 정부예산 확보 절차 등 지방예산의 기본 개념부터 사례별 예산실무 전반까지 알기 쉽게 설명하여 신규 공직자는 물론 선배공직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그동안 예산업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함께 근무하는 선배 직원의 자세한 설명이 좋았고, 강의 중간 질문과 답변을 통해 상호 소통을 할 수 있어서 업무에 큰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김석환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예산업무에 대한 직무능력이 향상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무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직원을 대상으로 자체 실무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예산의 효율적이고 투명한 집행 등 건전한 재정운용을 위해 주민참여 예산편성 설문조사, 지방보조사업자 사전교육 의무화, 찾아가는 예산학교, 예산낭비신고 우체통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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