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 중 52곳 탈락...충남선 혜전대 수시 앞두고 치명타
3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발표한 2021년 대학 기본역량진단 가결과를 최종 확정했다. 이날 최종 결과는 지난달 17일 발표한 가결과와 다르지 않았다.
김규원 구조개혁위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기본역량진단이 공정하고 타당하게 실시됐음을 재확인했다”며 “최종 결과를 기존에 발표한 가결과와 동일하게 확정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대학은 내년부터 2024년까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일반재정지원 대학들은 내년부터 3년간 대학별 발전계획에따라 자율혁신 및 이와 연계한 강도 높은 적정 규모화를 추진해야 한다.
내년 하반기 유지충원율 점검한 후 미충족 규모에 따라 정원 감축을 차등 권고하고 이행하지 못했을 경우 재정 중단 등의 조치가 내려진다.
대전·충남지역 일반대학 중엔 건양대학교, 고려대학교(세종), 공주대학교, 나사렛대학교, 남서울대학교, 대전대학교, 목원대학교, 배재대학교, 백석대학교, 선문대학교, 순천향대학교, 을지대학교, 우송대학교, 중부대학교, 청운대학교, 충남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한남대학교, 한밭대학교, 한서대학교, 호서대학교(이하 가나다순)가 선정됐다.
전문대학 중에선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대전보건대학교, 백석문화대학교, 신성대학교, 아주자동차대학, 연암대학교, 우송정보대학, 충남도립대학교, 한국영상대학교(이하 가나다순)가 선정됐다.
가결과 당시 충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일반재정지원대학에 포함되지 못한 전문대학 혜전대학교는 이번 최종 결과 명단에 들지 못하면서 수시모집을 앞두고 치명타를 맞게 됐다.
한편 탈락 대학 중 4년제 일반대는 ▲가야대 ▲가톨릭관동대 ▲군산대 ▲극동대 ▲김천대 ▲동양대 ▲대신대 ▲부산장신대 ▲상지대 ▲성공회대 ▲성신여대 ▲수원대 ▲세한대 ▲용인대 ▲유원대 ▲인하대 ▲위덕대 ▲중원대 ▲총신대 ▲추계예대 ▲평택대 ▲한세대 ▲한일장신대 ▲협성대 ▲KC대(이하 가나다 순) 등 25곳이다..
전문대학의 경우 ▲강동대 ▲강릉영동대 ▲경북과학대 ▲국제대 ▲기독간호대 ▲김포대 ▲계원예술대 ▲동아방송예술대 ▲동강대 ▲동아보건대 ▲대구공업대 ▲부산예술대 ▲성운대 ▲송곡대 ▲수성대 ▲수원과학대 ▲송호대 ▲숭의여대 ▲신안산대 ▲세경대 ▲장안대 ▲전남도립대 ▲전주기전대 ▲창원문성대 ▲호산대 ▲한국골프대 ▲혜전대(이하 가나다 순) 등 27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