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최연숙 당진시의회 총무위원장, "시민을 위한 생활정치 실현"
〔인터뷰〕최연숙 당진시의회 총무위원장, "시민을 위한 생활정치 실현"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9.06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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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숙 당진시의회 총무위원장(송산, 송악, 신평)은 충청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늘 소통과 공감으로 시민을 위한 생활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연숙 당진시의회 총무위원장(송산, 송악, 신평)

그러면서 "당진시에서 더 발전된 다양한 여성 일자리 정책이 추진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오봉제 저수지 생태공원조성을 위해 충남도와 협력하여 지역의 명품공원이 조성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지원 확대와 시민들께서 슬기롭게 이겨낼수 있도록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항상 시민의 편에서 지역현안들을 촘촘하게 확인하고, 다 함께 잘 사는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노력하겠다"는 최연숙 총무위원장과 일문일답이다.

Q. 지난 3년간 의정활동 성과는?

시의원으로 첫발을 디딘지 3년동안 ▲ 1인 가구 지원 조례 ▲ 미세먼지 피해 저감 및 지원 ▲당진시 노인대학 활성화 조례 ▲ 1회 용품사용저감 지원 조례 등 시민들을 위한 조례 제정을 하였습니다.

특히, 1인 가구의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추진계획을 매년 실시하여 당진시의회에 추진계획의 보고체계를 확립해야 함을 실부서와 협의하여 정책 추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당진시의회 최초 '민간위탁기관 법인전입금'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위원장으로서 계속 증가하는 사회복지 민간위탁기관의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현황 및 조사로 17만 당진시민의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성과를 도출해 내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의정토론회와 간담회로 늘 당진시민과 소통과 공감으로 생활정치를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평생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평생교육 중장기추진 계획을 세웠습니다. 충남15개 시,군 최초로 '평생학습센터 활성화 방안' 의정토론회를 개최하여 평생학습도시의 당진시민의 평생배움에 대한 정책으로 시정에 정책 강화와 평생교육강사의 처우 및 역량강화문제를 공론화하여 추진체계를 정비하였습니다.

여성일자리 활성화 방안 모색 토론회를 통해 여성의 일자리가 미흡한 당진시 정책에 여성일자리 및 일거리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여 2020년 여성친화도시 일거리 추진단을 만들어서 다양한 분야 돌봄,수납정리 전문가, 평생교육강사 등 일거리 등 자조모임 등 탄력적 일거리를 창출해 내어 당진시의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일자리 및 일거리를 제공하는 결과를 도출해냈습니다.

2022년에도 당진시 여성일거리에 예산이 확대되었고, 일거리에서 더 발전된 다양한 일자리 정책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철강도시의 남성중심의 여성일자리가 부족한 철강산업도시에 그동안 소외된 여성일자리 정책에 당진시 경력단절여성들에겐 경력이음의 결과와 여성들의 연대가 만들어져 지속가능한 일자리 및 일거리 정책이 활발하게 움직이게 된 결과에 의정활동의 보람을 느낍니다.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과의 간담회 개최로 정책적으로 소외되고 공론화되지 못한 단체 및 시민들과 심도있는 소통으로 실무부서와 함께 정책개선 및 법규를 제도화하였습니다.

지역아동센터장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복지시설 중 가장 열악한 처우개선비의 개선과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의 지원 확대를 꾀했습니다.

시민들에게 초등학교에 방과 후 돌봄전담사의 처우 개선과 및 평생교육 강사의 역량강화 시스템 및 처우개선에 앞장섰습니다.

향후 6차산업으로의 연계 및 어촌의 고령화 문제에 여성어업인의 역할 증대와 일가정양립, 돌봄, 승선조업, 어구정리, 판매까지 고령화와 건강에 관한 여성어업인들의 권익증진과 대표성 문제를 검토하였습니다.

당진시 이장단협의회, 마을자치관, 주민자치회장, 새마을지회장 등 당진시민과 현안문제에 대한 다양한 시민들과의 소통으로 정책소외를 발굴하고 개선하는데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Q. 시민들의 외침을 대변하는 5분 발언이 정책이 된것은?

당진시 교육경비 확대 촉구 하여 시대 변화에 따른 교육경비 사용에 대한 대안을 마련 하였습니다.

탄소배출 1위인 당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안 마련과 탄소중립 정책 및 신재생에너지 확산 정책으로 전환토록 했습니다.

포스트 코리나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복지 정책 발굴 및 마음건강에 대한 중요성으로 복지 정책의 패러다임를 변화 시켰습니다.

당진시 지역간 균형발전을 고려한 도시계획 5분 발언은 시민들의 응원을 많이 받은 발언이었습니다.

당진시의 도심권에 각종 개발사업과 문화,복지시설 등 인프라가 집중되어 있어 도심권 중심으로 인구가 밀집되어 있습니다.

반면 읍,면의 지역은 상대적으로 각종 사회기반시설이 노후되고 있어 열악한 정주여건으로 인한 인구유출이 더 가속화되는 악순환이 반복 되고 있어 저출생문제 및 고령화로 읍,면의 소멸에 대한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지역간 불균형은 당진시의 경쟁력을 악화시키고 시내권 위주의 무리한 도시개발에 대한 균형적 지속가능한 당진시의 전략을 수립의 대책 마련을 제안하였습니다.

지역간 불균형은 당진시의 경쟁력을 악화시키고 시내권 위주의 무리한 도시개발에 대한 균형적 지속가능한 당진시의 전략을 수립의 대책 마련을 제안하여 시민들의 응원을 많이 받았습니다.

Q. 향후 중점적으로 추진 하고자 하는일은?

먼저, 처음 선출직에 도전했던 그 간절함의 마음,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주민들을 섬기고 소통하며 지역의 현안들을 꼼꼼하게 살피겠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주민들을 섬기겠습니다"

또한, 시민들의 혈세가 잘 사용되지는지, 법과 규정에 맞게 사무를 처리하는지, 어려운 시민들을 잘 보살피고 있는지, 시민을 잘 섬기는지, 시민들이 필요한 사업을 제대로 챙기고 살피고 있는지 의회에서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겠습니다.

독일의 사상가 막스베버는 정치인이 갖추어야 할 자질로 '열정', '책임감', '균형감각' 세가지를 강조하였습니다.

저는 이와더불어 '전문성'을 갖추어  지역주민의 일이 내 일처럼 처리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과 권익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겠습니다.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말처럼 직접 발로 뛰고 눈으로 확인하고 지역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경청하겠습니다.

남은 시간 동안은 그동안 계획했던 면청사 이전, 종합사회복지관, 도시재생인정사업, 오봉제저수지 공원조성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Q. 지역숙원 사업인 오봉제 저수지 공원 추진현황은?

현대인들의 주거여건에 많은 당진시민들의 로망이 바로 호수공원이 있는 도시에 살기를 원합니다.

당진시는 정주지역안에 저수지 또는 천변이 읍.면.동 마다 천연의 자원이 있습니다. 당진시내 당진천이 가장 훌륭한 힐링의 공간이자 시민들의 삶의 질에 만족도가 높은 이유는 당진천에서 운동하고 걷고 즐기는 공간입니다.

신평면과 송악읍에 경계선에 있고 도시화가 된 거산리에서는 걸어서 5분정도의 근거리에 있는 현대인들의 도심권 안에 있는 호수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 오봉제 저수지입니다.

많은 지역주민들이 간절하게 오봉제 저수지 공원화를 요구했지만, 쉽지 않는 여건이었지요. 하지만 처음 출마할 때 본의원의 공약으로 지역 주민과 약속을 했습니다.

누군가는 웃었겠지만 저는 가능성과 공원으로 개발이 된다면 정주여건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에 많은 영향을 주리라 확신을 갖고 시작 하였습니다.

명품공원으로 만들겠다는 각오와 다짐으로 신평,송악 주민자치회에서 협력사업으로 2019년 주민총회 메인 의제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만큼 간절했던 신평,송악 주민들의 염원대로 2020년 매년 두 지역의 주민자치회에서 걷기대회와 행사를 지역주민들과 함께 개최하였습니다.

계절별로 행사와 잡초제거 그리고 환경정화 운동을 하였습니다. 2020년 충남도와 당진시 행정에서 오봉제 저수지의 공원조성에 20억원의 지원을 계획하였습니다.

 2021년 충남도의 설계용역비 지원으로 현재 설계중에 있어 오봉제 저수지의 공원조성이 시작되었고 현재 농어촌기반공사와 협력사업으로 추진계획하고 있는 현황입니다.

신평,송악 지역주민들의 공원다운 공원을 갖고 싶은 숙원사업이 이제야 시작되었습니다. 향후 5년 안에 명품 공원으로 꼭 만들겠습니다.

그동안 환경정책과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분당의 율동공원과 천안시 성성동 업성저수지를 부러워하던 주민들의 숙원사업과 본의원의 공약으로 의정활동에 가장 큰 선물이 되어 주었습니다.

Q. 추석을 맞아 시민들께 한말씀?

2년여의 시간, 코로나19 긴 팬데믹 상황이라 시민들께 안부인사도 드리기 송구할 뿐입니다.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 시민들께서 어렵고 절망적인 시간들을 보내고 계십니다.

이럴 때일수록 주변의 소외받는 이웃들에게 작은 관심과 사랑을 나눠주며 어려운 시기에도 서로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추석을 보내길 소망합니다.

정부가 코로나19와의 공존을 준비하는 '위드(with) 코로나' 전환 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들 께서도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접종으로  건강한 추석 맞이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의회에서는 ‘워드 코로나’를 대비한 2022년 지원정책 추진에는 2년동안 특례보증 확대를 통한 어렵고 힘든 소상공인들에게 긴급 자금 및 지원 대책으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예산확보를 위해 행정과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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