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확대 추진
충남도의회,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확대 추진
  • 이성엽 기자
  • 승인 2021.09.07 17:0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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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철 의원 대표 발의

충남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 대상이 확대될 전망이다.

오인철 의원
오인철 의원

충남도의회는 지난 6일 열린 제331회 임시회 기획경제위원회 1차 회의에서 ‘충청남도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7일 도의회에 따르면 오인철 의원(천안6)이 대표발의한 이 개정안은 만 5세로 한정했던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 대상을 만 3~5세로 확대한 것이 핵심이다.

개정안이 최종 통과되면 기존 6000여 명에서 1만 5000여 명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사립유치원과 민간어린이집, 지원금액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형평성에 맞게끔 지원해야 한다는 내용도 개정안에 담았다.

오 의원은 “충남도가 유아교육비를 지원하면서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차별해선 안된다”면서 “도와 도교육청이 면밀히 협의해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위상에 걸맞은 지원방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정안은 오는 14일 열리는 제331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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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삼희 2021-09-11 13:19:14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경비가 차별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과 달리 만5세 경비는 현재도 너무 많은 차별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이 해소 되지 않은채로 만3세부터 확대된다고 함은 전국의 충청도만이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들의 차별임을 알게 되니 더이상 차별받으며 천안시에 살고 있다는 것이 속상하기만 합니다. 어디에도 하소연 할 수 없음이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