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리에서 만나는 작품 릴레이 - 길을 가다 展
이번 전시는 높은 창작열과 진정성,
그리고 자신만의 독창적 표현 언어로 무장한 8명의 젊은 작가들이 펼치는 연속릴레이 기획전이다. 보는 거리에 따라 나비와 빈센트 반 고흐, 마릴린
먼로와 박정희 등 대비적 인물 혹은 삶과 죽음과 같은 이중적 이미지를 망점으로 교차시켜 전달하는 김동유, 회화와 미술의 본질을 상기시키며
관람자에게 물음을 던지는 사윤택, 소비와 현대적 삶의 파편적 이미지를 반복적으로 재구성하는 이갑재, 연속촬영한 정물이 놓여진 바다의 전자영상을
통해 자신의 삶과 고독을 이입시켜 표현한 이인희, 원래의 사물과 장소에서 비켜 전혀 다른 현실과 물성을 느끼게 해주는 이순구, 하나의 이미지가
감상자의 관점에 따라 신비의 푸르른 섬이 되기도, 손등이 되기도 하는 초현실적 상상과 꿈의 세계를 표현한 조혜영, 양은 쟁반이나 알미늄 주전자를
지속적으로 두드려 본래의 위치와 기능에서 벗어난 물성적 체험을 하게하는 복종순, 화약이라는 표현매질이 불타면서 문자와 회화적 이미지를 남게
만드는 이용재 등 전도유망한 8명의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 기간 2월 23일(목)~3월 22일(목) ｜장소 이공갤러리｜문의
042-242-2020
이미지로 표현되는 사회 - 롯데화랑 개관6주년 기념전 ‘여정’
이번 전시에서는
대전지역에 뿌리를 둔 3인의 작가 임동식, 백준기, 이순구의 조형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첫 번째로 3월 9일부터 15일까지는 ‘무’의 시점으로
되돌려 시작함으로써 예술의 정체성 상실을 극복하고, 인간의 감성적 요소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작가 임동식(현, 목원대학교 겸임교수)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어 3월 16일부터 22일까지 있을 백준기 전에서는 ‘만화 속의 미술보기’라는 테마로 만화라는 장르 속에 숨어있는 미술을
보여준다. 마지막 주자로 3월 23일~29일까지는 작가 이순구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 기간 3월 9일(목)~3월 29일(수)｜장소 롯데화랑｜문의 042-601-2827
다양한 장르, 다양한 작품 - 2006 대전 현대 갤러리 미술제
대전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과 그들의 작품이 한 달간 전시된다. 3월 2일부터 8일까지는 이재용 정영희 김혜진 신은경의 작품을 전시하며, 9일부터 15일까지는 김혜숙
백혜옥 이종철 이연의 작품을, 16일부터 22일까지는 송정형 백향기 이로미 박성순의 작품을 전시한다. 또 23일부터 29일까지는 송미경 황충자
허인무 최견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16명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 전시를 통해 지역 작가들의 작품에 대한 이해를 증대함과 동시에 선진미술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을 것이다.
■ 기간 3월 2일(목)~3월 29일(수) ｜장소
현대갤러리｜문의 042-254-7978
초상화에 기초한 사진작품 - Dutch Insight 전
이번 전시에서는 셀린 반
바렌, 쿠스뷔리켈, 리네케 딕스트라를 비롯한 총 19명의 젊은 네덜란드 작가들의 사진, 영상 등 총 108여점이 소개된다. Dutch
Insight에 참여한 대부분의 작품들은 인물 사진들이다. 이번 전시는 “왜 우리는 풍부한 초상화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귀중한 인물사진들을
찾기 어려울까”라는 물음에서 시작되었다. 한국의 사진이 여전히 풍경, 건축 쪽으로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네덜란드의 사진작업들은 렘브란트나
반 고흐 등과 같은 17세기로부터 발전되어 온 초상화 역사에 기초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현대 사진의 흐름 속에 우리의 인물 사진을
세우기 위한 좋은 방법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
■ 기간 2월 24일(금)~4월
7일(금)｜장소 대전시립미술관｜문의 042-602-3254
제1회 김창승 작품전 - 꽃의 느낌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에서 느껴지는
느낌을 소재로 해 관념적 기교보다는 실제 보여지는 모습의 표현에 중점을 두었다. 화선지 등과 같은 동양화의 전통적인 재료뿐만 아니라 도자기,
요철지, 부채, 접시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면서 그 재료들에 따라 느껴지는 다양한 느낌과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 기간 3월 10일(금)~3월 16일(목) ｜장소 타임갤러리｜문의
042-480-59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