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윤명수 당진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기업하기 좋은도시 만들겠다"
〔인터뷰〕윤명수 당진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기업하기 좋은도시 만들겠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9.20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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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수 당진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은 충청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동북아 물류 최중심의 타이틀을 갖춘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명수 당진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교통 인프라 확충에 힘을 보태겠다"

그러면서 "당진수청1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설립 추진 중인 당진성모병원이 2023년까지 완공될수 있도록 의회에서 협력하여 소아청소년 전문치료 등 의료 제공으로 당진시민의 건강한 삶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석문국가산단은 서해안 복선전철(2022년), 석문산단 인입철도(2025년) 개통 예정 등 대규모 교통 인프라 확충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의료, 교육, 환경, 문화 등 공공 인프라구축으로 떠나는 당진시가 아니라 돌아오는 당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명수 위원장은 ▲제18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 기초의원으로 의정대상 수상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주관 충남의정봉사상 수상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 되는 등을 수상했다. 

특히, 지속적인 입법 활동과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선진 의정 구현에 힘썼고, 주민화합과 주민복리 증진에 앞장서는 등 시민의 대변자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다음은 "시민과의 만남, 시정질문, 5분발언, 현장방문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는" 윤명수 당진시의회 의원과 일문 일답이다.

Q. 그동안 추진 성과와 아쉬운점은?

어느덧 민선7기가 반환점을 지나 후반기를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여러 계층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했고 의회 차원의 공감대 형성과 집행부의 의견을 종합하여 다수의 조례를 제정 하였습니다.

특히, 지난 3월에 제정된 '당진시 노동자권리보호 및 증진을 위한 조례'는 우리시 최초로 노동자의 권리보호 및 증진을 위한 교육 사항과 활동지원에 관한사항, 그리고 노동자권익보호위원회의 설치등에 관한사항을 조례로 제정해 명문화 했다는데 큰 의의를 갖고 있습니다.

이 조례가 시행 됨으로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직면한 지금 노동의 가치, 노동의 존엄을 보다 소중하게 여기는 그런 사회가 한발 더 앞으로 다가오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지난 3년동안 크고 작은 지역의 현안을 해결코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산단주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당진시 LNG 5기지 유치,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선정 지원, 지역별 아동·청소년 시설 인프라 확충, 당진~천안간 고속도로 개통 추진 등 당진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의정에 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신종 감염병으로 인해 시민 여러분과의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지만 다가올 위드 코로나에 보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양한 소통의 시간을 만들어 보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Q. 추진해야 할 지역 현안은?

모든 현안은 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생활환경이 보장돼야 한다는 것이 시의회의 기본 입장입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불산공장, 불법 방치폐기물, 산폐장 등 산적한 민원들로 분열과 혼란이 초래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등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

이러한 문제들을 집행부와 의회가 하나가 돼 해결책을 강구해야 합니다. 아울러 진행중인 LNG 5기지, 연륙교건설, 당진~천안간, 당진~대산간 고속도로, 어촌뉴딜300사업, 송악물류단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등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Q. 당진시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촬영 예방에 관한 조례안?

나날이 진화하는 몰카 범죄! 공중화장실 같은 경우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만큼 항상 몰래카메라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공공장소에서 불법촬영의 근절과 예방을 규정해 공공시설의 안전한 활용과 복리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발의하였습니다.

앞으로, 당진시는 불법촬영으로부터 안전한 공중화장실 등의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야 하고, 불법촬영 예방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해야 합니다.

당진시는 지난 4월부터 불법 촬영기기 탐지장비를 무상으로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시행중인데, 본 조례안을 통해 불법촬영에 대한 경각심과 공공시설에서의 단속과 예방이 철저히 이루어져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당진시가 되길 바랍니다.

Q. 의회 입법활동 내용은?

지금까지 단독발의 4건, 대표발의 7건, 공동발의 14건을 발의하였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개선안을 마련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당진시의회 윤명수 의원이 29일 제18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당진시의회 윤명수 의원이 제18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노동자 출신으로서 노동정책 연구모임을 발족해 7회의 간담회와 기업체 현장 견학 등을 통해 2건의 시책과 2건의 조례 제정을 통해 관내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증가하는 기업체 종사 노동자에 대한 처우개선 및 안전을 위해 연구하였습니다.

또한, 19년도부터 꾸준히 조례연구모임을 통해 금년에는 조례정비를 위한 정책 연구 용역을 발주하여 당진시 소관 조례 총 447개 중, 조례 306개를 대상으로 연구, 그중 228개 조례를 분석하여 정비의견을 집행부에 전달했습니다.

앞으로도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마음으로 낮은 자세로 경청하며 열심히 의정활동에 임하겠습니다.

Q. 추석절 시민들께 한말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우리 시민들이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십니다.

특히, 이 시간 가장 힘겨워 하고계실 우리 자영업자분들께 깊은 위로와 꼭 견뎌 내시고 힘내시란 말씀을 드립니다. 정부와 우리 당진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존경하는 당진시민 여러분!

백신 접종률이 날로 올라가고는 있지만 변종 바이러의 등장과 연일 증가하는 확진자 수는 우리 모두를 불안케 합니다.

허나 곧 우리에게 다가올 위드-코리아를 준비해 주십시오! 일상으로 복귀할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추석 연휴내내 정부의 방역수칙을 잘지켜 주시고 거리두기를 일상화 해 주시고, 그리고 정부의 백신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며, 이것이 비로소 위드-코로나로 한발더 신속히 다가갈 수 있는 지름길 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당진시민 여러분 추석연휴 기간에도 모두 건강하시고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그런 소중한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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