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머지 선원 2명, 배 기울자 탈출
충남 보령 대천항에서 10톤급 어선이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4일 오전 7시 30분경 대천항 내 해상에서 조업차 닻을 적재중이던 어선 1척이 전복돼 60대 선장 A씨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119 구조대에 인계됐다.
나머지 선원 2명은 배가 기울기 전 배와 근접한 선착장으로 뛰어내려 화를 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복된 A호는 닻을 적재하던 중 선체가 좌현으로 기울어 전복되었다는 신고자 및 주변 목격자 진술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오염을 대비해 사고선박 주변으로 오일펜스를 설치완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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