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청-철도공사-사회복지공동모금회, 범죄피해자 지원
대전청-철도공사-사회복지공동모금회, 범죄피해자 지원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09.28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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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청장 송정애)과 한국철도공사(사장직무대행 정왕국),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정태희)는 28일 대전경찰청사에서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철도공사 사회공헌활동 기금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여 대전경찰청에서 추천한 범죄피해자에 경제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대전경찰청이 범죄피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를 추천하여 한국철도공사와 공동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해 모금회에 지정기탁한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규모는 총 2000만원(연 1000만원) 수준이며 가구당 최대 100만원 선에서 모두 2~30가구의 범죄피해자 가정에 지급된다. 이외에도 양 기관은 범죄피해자 가정을 위해 한국철도공사의 사회공헌활동 범위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송정애 대전경찰청장은 “범죄피해로 인한 충격과 더불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이 더해져 피해자들이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때에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피해회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정왕국 한국철도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범죄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위안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한국철도공사 임직원들은 지역사회에 힘을 보탤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태희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범죄 피해자와 그 가정에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피해자들의 일상 회복을 한 발 앞당기고, 지역사회 안에서 기부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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