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 성 착취' 최찬욱 피해자 8명 증언대 선다
'남아 성 착취' 최찬욱 피해자 8명 증언대 선다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10.0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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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최씨 기억 흐리다고 발뺌...추후 양형 고려해야"

남자 아동ㆍ청소년만을 골라 성착취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최찬욱(26) 재판에서 피해자 8명이 증인으로 나설 전망이다.

대전지방법원
대전지방법원

대전지법 제11형사부(부장 박헌행)는 5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상습 성착취물 제작·배포) 등 혐의로 기소된 최 씨에 대한 마지막 공판 준비절차를 진행했다.

이날 검사는 피해자 37명 중 핵심 증인 6명과 최씨 측이 부인하는 상습강제추행 등에 해당하는 2명 총 8명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검사는 "피고인은 구체적이고 일관적인 피해자 진술 등 객관적 증거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막연한 이유를 대고 부동의 하고 있다. 이 같은 태도를 엄중히 보고 추후 양형에 고려해 달라"고 말했다.

재판부는 최씨의 구속 만기가 내년 1월초인 점을 감안해 오는 18일 8명의 증인신문을 한번에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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