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사는 동구, 돌아오는 동구 만들 것”
“잘사는 동구, 돌아오는 동구 만들 것”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5.09.02 1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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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맞은 박병호 동구청장

 민선3기 제4대 구청장으로 취임한지 1년이 됐다. 소감은.
먼저 지난 1년간 구정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24만 동구민에 감사를 드린다. 지난 해 6월 7일 취임한 이후 구민들이 생활하기 편리하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 1년간은 기반시설에 소외되었던 동구에 각종 투자사업들을 유치한 것을 큰 성과로 생각하고 있다.

중점 추진했던 사업과 이에 따른 성과에 대해.
 지난 1년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심는 도약의 한 해였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지난해 4월 경부고속철도 개통과 역세권 개발계획이 확정되고, 철도공사와 철도시설공단 청사 역세권내에 28층 쌍둥이 건물로 착공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한 것을 들 수 있다.

또한 고속철도 도심 통과구간 철로변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6천여억 원의 투입을 가시화하면서 동서관통도로 개통과 남대전물류유통단지 조성계획 확정, 동남부권개발계획 등을 꼽을 수 있다.

더불어 주거환경개선사업과 토지구획정리사업, 재래시장 현대화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회복, 복지만두레 운영 등 복지 구현에 힘써 왔다.

낙후된 도시 주거공간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은 1단계 사업으로 6개 지구를 무사히 마쳤고, 이어서 9개 지구가 진행 중에 있다. 2단계 사업으로 5개 지구를 추가 신규로 지정하는 등 2010년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남은 임기 동안에는 어떻게 구정을 이끌어 나갈 계획인가.
올해는 동구중흥의 대장정을 시작하는 원년이라 생각한다. 지금까지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구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는 행정을 계속 펼쳐가겠다.

개통 예정인 동서관통도로와 지하철 등으로 인해 역주변 물동량이나 유동인구가 상당히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대전역을 중심으로 한 역세권 개발에 힘을 모아갈 계획이다. 특히 노인인구 비율이 8.7%(5개구 중 최고)인 우리구는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금년 말 판암동에 다기능 노인복지관 건립을 착공할 계획이다.

구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구정을 잘 이끌어 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며, 잘 사는 동구, 돌아오는 동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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