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제575돌 한글날을 기념해 진행한 ‘2021 한글사랑 주간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5일 밝혔다.
2021 한글사랑 주간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운영대책을 사전에 수립하고, 인구 밀집을 최소화하고자 총 9가지의 소규모 행사를 시 전역에서 분산 개최했다.
최초로 행정안전부 주관의 국경일 행사인 575돌 한글날 경축식을 세종시에 유치하는 성과를 내는 등 한글사랑도시로서 도약하고, 행정수도 완성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춘희 시장은 “국경일 행사에는 우리 시민들이 대표로 참여하고, 우리시 행사에는 전 국민이 모여 한글사랑을 나눠 뜻깊다”라며 “아름다운 공간을 제공해준 국립세종수목원 등 행사의 성공에 힘을 보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한글 진흥 전담조직을 구성, ‘시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한글사랑도시 세종’ 조성을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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